[바둑]삼성화재배 결승 내일 첫판 外

  • 입력 2001년 12월 9일 17시 58분


조훈현 9단과 창하오 9단이 격돌하는 제6회 삼성화재배 결승 3번기가 11, 12, 14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다.

두 기사간 역대 전적은 1승 1패로 호각이다.

바둑 사이트 세계사이버기원(www.cyberkiwon.com)과 타이젬(www.tygem.com)은 전 대국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天元잃은 류시훈 무관 전락

류시훈 7단이 덴겐(天元) 타이틀을 잃으며 무관으로 전락했다.

류 7단은 5일 열린 덴겐전 도전5번기 4국에서 도전자 하네 나오키(羽根直樹) 8단에게 244수만 흑으로 한집반을 져 1승 3패로 타이틀을 상실했다. 하네 8단이 일본 7대 주요 기전의 타이틀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성배 한-중 신예전 한국 승리

5, 6일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열린 제1회 명성배 한중신예대항전에서 한국팀이 1, 2차전 모두 3승 2패를 기록하며 종합전적 6승 4패로 승리했다. 한국은 목진석 6단, 안영길 조한승 최철한 4단, 박영훈 2단이, 중국은 콩지에 후야오위 치우쥔 류싱 6단, 구리 5단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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