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개별옵션 거래종목 확정

  • 입력 2001년 10월 25일 18시 41분


2002년 1월 28일 출범할 개별옵션시장의 거래종목으로 삼성전자 등 7개 종목이 선정됐다.

증권거래소는 25일 선물옵션발전위원회를 열고 시가총액과 시장안정성 등을 고려해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포항제철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등 7개 종목을 거래대상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증권거래소는 “△관리종목을 제외한 보통주 종목 중 유통주식수 1000만주 이상 △소액주주 1만명 이상 △종목선정일 직전월부터 1년 동안 거래대금 5000억원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는 종목 중 시가총액과 재무상태를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거래소는 선정된 7개 종목을 대상으로 한 모의시장을 12월 24일 개설한 뒤 내년 시장 개설 후 같은 기준을 적용해 대상종목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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