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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15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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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훈련에서는 25층에서 원인미상의 폭발로 건물 일부가 무너지는 상황을 가정해 시민들의 대피와 테러진압, 인명구조훈련이 실시된다.
이에 앞서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15일 간부회의에서 “미국의 공습 1주일을 맞아 추가 테러가 우려된다”며 “을지연습이나 민방위훈련 등과 연계, 화생방 테러 대책을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고 시장은 지하철이나 백화점 등에서 비상시 시민 행동요령을 담은 매뉴얼을 작성해 배포하는 한편 관련 워크숍을 개최토록 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이날 ‘제312차 민방위 훈련’에서 자치구별로 1곳씩 훈련대상을 지정해 대형 고층건물의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