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사례거절 당직 소방관에 감동

  • 입력 2001년 10월 3일 18시 39분


▽…추석인 1일 오전 5시경 서울 강남소방서 앞길에서 타이어 펑크 사고를 당한 한 시민이 이 소방서 당직 근무자의 도움으로 타이어를 바꿔 끼고 무사히 귀가한 뒤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렸는데…▽…‘노수섭’이라고 밝힌 이 시민은 “음료수는 물론 선의의 사례비 1만원마저 정중히 사양한 소방관의 자세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실하고 정직한 공무원 집단 중 하나가 바로 소방공무원”이라고 찬사….

<김창원기자>chang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