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동섭/여의교 주변 매연차 방치말라

  • 입력 2001년 9월 3일 18시 28분


서울지하철 1호선 대방역을 이용해 여의도로 출근하는 회사원이다. 대방역에서 사무실까지 걸어가다 보면 보행자에게 불편을 주는 교통 문제가 있어 구청과 경찰에 시정을 요구했지만 아직도 고쳐지지 않아 편지를 보낸다. 우선 대방역에서 여의교를 건너기 직전에 견인차량들이 시커먼 매연을 내뿜으며 보행자의 호흡기를 자극한다. 서울 동작구청에 몇 번 신고했는데 요지부동이다. 또 여의교를 건너면 KBS 별관 방향으로 횡단보도가 두 개 있는데 두번째 횡단보도의 초록색 불이 첫번째보다 먼저 켜져 많은 보행자가 첫번째 횡단보도를 불법으로 건넌다. 1년 전 교통경찰관에게 고쳐달라고 했지만 아직 아무런 조치가 없다. 당국은 보행자를 배려하기 바란다.

김 동 섭(경기 안양시 만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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