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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8월 30일 0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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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경찰관들이 범인잡는 실력이 아닌 문예(文藝) 재주를 놓고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인천경찰청은 경찰관의 정서함양를 위해 다음달 25∼29일 인천 중부경찰서 청사 1층에서 ‘경찰 문예 대제전’을 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5일까지 사진, 그림, 서예, 난(蘭), 수석 및 분재, 공예품 등 6개 분야에 걸쳐 작품을 접수한 뒤 부문별 전문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작과 입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1명과 부문별 금 은 동상 각 6명, 가작 12명 등 입상자 30명은 자신의 작품을 경찰 문예 대제전에 전시할 수 있고 지방경찰청장 표창과 부상을 받게 된다.
김종언 인천경찰청장은 “대제전에는 인천시 작가협회 회원들의 작품도 찬조받아 함께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32-763-0025
<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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