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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8월 14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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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은 또 현대석유화학과 현대건설에 대해 각각 외자유치나 보유설비 매각, 부동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회사채 신속인수의 조건으로 의결했고 쌍용양회의 회사채 만기도래 물량 가운데 서울보증보험이 보증하고 기관투자가가 보유한 회사채는 인수대상에서 제외했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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