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황금사자기 표정]일선 감독-스카우터 주요선수 관찰

  • 입력 2001년 6월 23일 22시 39분


○…프로야구 2차지명이 끝났지만 본부석 방송중계실 안에는 한양대 이기호코치, 동의대감독등 대학 야구관계자들과 고교 일선 감독들이 매일 출근(?)하다시피 해 자신들이 메모한 선수들을 지켜봤다. 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선수였던 동의대 김민호감독(40)은 “신생팀 동의대를 대학 강호로 키우려 현재 선수 스카우트에 집중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

▼포철공-덕수정보 동문들 열띤 응원전▼

○…야간경기로 치러진 덕수정보고과 포철공고와의 대결에서 양교 동문들이 1·3루측 관중석에 나눠 자리를 잡고 열띤 응원전을 펼쳐 눈길. 덕수정보는 5회초 2점을 따라붙어 동점을 만들자, 재학생 치어리더 3명이 즉석에서 화려한 율동을 선보이기도. 그러나 이후 밤 10시20분께 덕수정보가 2대8로 뒤진상황에서 무사 만루의 찬스를 무산시키자 이내 응원단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한편 이날 벌어진 3경기가 역전을 주고 받는 명승부 덕분에 덕수정보와 포철공고 게임이 예정된 경기시간보다 2시간반 정도 늦어졌다. 이로인해 대회운영본부는 밤 11시까지의 양팀의 점수로 승부를 결정. 승부가 나지 않았을때는 24일 경기시작 1시간전에 치른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터(?) 경기 지켜봐 ▼

○…대회 3일째인 23일 마산고와 순천효천고 경기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로 보이는 2명이 본부석 하단 스탠드에 자리잡고 선수들의 동작을 유심히 지켜봤다.

<동대문운동장=동아닷컴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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