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소년통일한마당' 16일부터 전주대교서

  • 입력 2001년 6월 11일 23시 32분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전북청소년교육연구소와 전교조 전북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전북 청소년 통일 한 마당’이 16일과 17일 전주교육대 운동장과 순창 회문산 등지에서 청소년과 교사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 첫째 날인 16일에는 전주교대 운동장에서 통일퀴즈와 통일노래 가사바꿔부르기,통일예술제 등 5개 행사가 열리며 17일에는 참가 학생과 교사가 버스를 타고 6.25당시 좌우 격전지인 순창 회문산과 섬진강을 둘러보고 통일을 기원하는 ‘민족화해 통일기행’을 한다.이미영준비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친밀하게 느끼는 다양한 놀이와 기행을 통해민족의 화해와 통일의 의의를 가르치고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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