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해군사관학교에 추모비 2기

  • 입력 2001년 6월 5일 21시 11분


해군사관학교(교장 서영길·徐榮吉)는 현충일을 맞아 해군사관학교 출신 전사자를 추모하고 이충무공의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사 졸업생 전사자 추모비’와 ‘충무공 어록비’를 각각 제막한다.

해사는6일오후2시 학교내‘해사반도’에서해군주요지휘관,전사자유족등300여명이참석한가운데제막식을갖는다.

높이 8.7m의 전사자 추모비에는 6.25전쟁과 월남전 등에서 전사한 33명의 성명과 군번, 전사일자 등이 각인돼 있다. 또 5m 높이인 이충무공 어록비에는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라는 난중일기의 구절이 새겨졌다. *사진전송.

<진해〓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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