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 앞바다에 적조 발생

  • 입력 2001년 5월 22일 22시 15분


전북 군산시 성산면 금강하구둑 인접해역에서 고밀도의 적조가 발생했다.

군산대학교 부설 적조연구센터(소장 이원호)는 22일 “금강하구둑 아래 군산내항에 적조를 일으키는 식물성 플랑크톤인 헤테로시그마 아카시오(Heterosigma Akashio)의 수가 ㏄당 1000∼3000 개체에 이르는 적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헤테로시그마 아카시오는 일본과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자주 적조를 일으켜 양식 어패류에 큰 해를 끼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군산〓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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