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제3시장 하락세 닷새째 이어져

양대 증시가 폭등한 7일에도 제3시장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닷새째 내림세. 수정주가평균은 3.89%(375원) 하락한 9258원이었다. 벤처기업 주가는 4.84% 하락했으며 일반기업 주가는 3.04% 떨어졌다.

이날 거래는 오름세로 시작했으나 장 중반 들어 일부 종목의 폭락과 하락종목 수 증가로 결국 내림세로 반전했다.

투자 심리가 호전되면서 거래는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거래량은 전거래일 대비 24만주 증가한 89만주였으며 거래대금은 9000만원 증가한 4억6000천만원이었다.

특히 저가주와 프리코스닥종목의 거래가 활발했다. 저가주인 한국정보중개, 바이스톡 등은 10만주 이상 거래됐고, 프리코스닥종목군인 환경비젼21, 이니시스, 케이아이티 등은 거래대금 수위를 다투었다. 한편 거래미형성종목은 49개.

131개의 거래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30개였으며 하락한 종목은 35개였다. 소프트랜드는 6일 연속 상승했고, 코윈은 3일 연속 하락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