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한통,＂전국 지점을 기업 사설망으로 연결하세요＂

한국통신(사장 이상철)은 오는 3일부터 일반전화, 국제전화 및 이동전화까지 포함하는 기업고객용 토탈서비스인 'bizfree'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bizfree'는 여러곳에 산재되어 있는 동일기업의 유·무선전화를 구내사설교환기처럼 내선망으로 구축해 주는 서비스. 전국에 흩어져 있는 기업의 지점이나 영업점들의 일반전화, 전화전용회선(KT-Express), 이동전화(016, 018)에 사설번호(1~10자리)를 부여해 기업의 사설망처럼 관리할 수 있다. 또 시내, 시외, 이동전화(016, 018)를 포함한 국내통화료를 사용요금에 따라 5~10%까지, 국제통화는 최대 15%까지 요금을 할인해 준다.

이용방법은 일반전화와 이동전화에서 bizfree 식별번호인 '00790'을 누른 후 지정된 사설번호를 다이얼하면 상대방과 바로 연결되며, 전화전용회선을 사용할 경우 '00790'식별번호 없이 바로 사설번호만 다이얼하면 된다.

월 이용료는 사설번호당 300원으로 오는 10월1일부터 적용되며 그 이전에는 부과되지 않는다. 전화통화료는 요금청구서에 00790요금항목으로 합산 청구된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