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액면분할주 하락세 두드러져

  • 입력 2001년 4월 30일 11시 45분


액면분할주들의 하락세가 30일 코스닥 시장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주식의 액면가를 500원으로 변경하고 이날 첫 거래일을 맞은 YMB서울음반은 11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10.86%(490원) 하락한 402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103만주.

역시 액면분할 후 처음으로 거래되고 있는 아이텍스필은 하락세를 거듭한 끝에 하한가까지 떨어져 있으며 오리엔텍은 2.32% 하락하고 있다. 신라섬유도 1.69% 하락세.

이미 거래정지 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초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날은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YBM서울음반과 아이텍스필은 거래정지전 3일간, 신라섬유는 2일간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실적과 관련 없이 단순히 액면분할에 따른 유동성 확보 기대 때문이었다는게 대체적인 의견.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