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랩터스에서 활약할 당시 빈스 카터의 그늘에 가렸던 맥그레디는 올시즌 전 올랜도로 이적한 뒤 모두 77경기에 출전, 프로 데뷔이래 가장 많은 경기당 40.1분을 뛰며 득점(26.8점) 리바운드(7.5개) 어시스트(4.6개) 가로채기(1.51개) 야투성공률(45.7%) 3점슛 성공률(35.5%) 자유투 성공률(73.3%) 등 무려 8개 부문에서 종전 개인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는 만능선수로 활약했다.
맥그레디는 한 시즌에 첫 올스타전 출전에 이어 MIP까지 한꺼번에 차지한 첫번째 선수로도 기록됐다.
<김상호기자>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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