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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4월 18일 2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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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한달간 대구에서 굵직굵직한 국제행사와 눈길을 끄는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려 내외국인들의 지역 방문이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대구 최초의 국제행사인 ‘국제청년회의소(JCI)아시아태평양대회’를 비롯 대륙간컵국제축구대회, 경상감영 400주년기념행사, 대구약령시(藥令市) 축제 등이 차례로 열린다.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JCI아태대회는 세계 22개국에서 6000여명의 청년사업가들이 참가, 대구파크호텔과 컨벤션센터 등에서 토론회와 심포지엄을 열 예정.
대구시는 이 기간중 각국 JCI회원들의 교통 숙박 쇼핑 특수로 100억원 가량의 관광수입이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02년 월드컵 경기에 앞서 ‘프레월드컵’으로 열리는 대륙간컵 국제축구대회의 개막전(한국―프랑스)이 5월 30일 대구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등 대륙별 우승국 국가대표팀과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국인 한국 일본 등 8개국 국가대표팀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조선 선조 34년(1601년) 대구부에 경상감영이 설치된 것을 기리는 경상감영 400년 기념행사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구 경상감영공원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밖에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대구시 중구 남성로 속칭 ‘약전골목’에서 전통 한약재 도매시장인 약령시가,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는 ‘동성로 축제’가 25일부터 3일간 각각 열려 축제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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