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13일 SK-현대전 상보

  • 입력 2001년 4월 13일 23시 05분


▼SK 4-3 현대 ▼

현대0 0 0 1 2 0 0 0 03
SK0 1 2 0 1 0 0 0 x4

△승전=김희걸(선발·1승1패) △세이브=조웅천(1세1패)△패전=박장희(2패)

지난 시즌 홀드왕 조웅천의 깔끔한 마무리가 돋보인 경기였다.

SK는 3-3으로 맞선 5회 무사 만루에서 강혁의 유격수앞 땅볼로 3루에 있던 조원우가 홈을 밟아 4-3으로 앞서자 6회 오상민에 이어 7회 조웅천을 투입,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조웅천은 3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고 피안타와 사사구 없이 단 1명의 현대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고 무실점으로 막아 친청팀을 울렸다. 시즌 첫 세이브.

SK의 신인 투수 김희걸은 선발로 나와 5이닝 동안 피안타 6개, 볼넷 2개, 삼진4개로 3실점 했지만 자신에 이어 등판한 선배들의 활약에 힘입어 데뷔 첫승을 올렸다.

현대의 박경완은 2경기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린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2타점 우전안타를 때려 타격감을 완전히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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