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하노버CeBIT 참가업체, "도약의 계기" -대신경제硏

  • 입력 2001년 3월 22일 08시 58분


"하노버CeBIT(정보통신전시회) 참가업체를 주목하라"

대신경제연구소는 22일 코스닥 등록기업 하이퍼정보통신 등이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인 하노버CeBIT에 참가해 거래선 확보를 통한 수출 신장 뿐만 아니라 기술제휴를 통한 시장개척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계 60개국 8015개 업체가 참여하는 하이퍼CeBIT은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대신은 "국내 참여업체는 97개인데, 이들은 전시회가 끝난 이후에도 유럽지역 판로개척 및 이들 지역 업체와 정보교환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윤제 수석연구원은 "유럽지역에 바이어나 현지법인을 확보하고 있는 대형업체는 단지 신제품의 소개의 장으로만 이번 전시회를 이용하는 데 그칠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기술력이 뛰어난 코스닥 등록 7개사는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이 거론한 7개업체는 하이퍼정보통신, 유니와이드, 씨앤에스, 스탠다드, YTC텔레콤, 웨스텍, 지엠피 등이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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