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22일 코스닥 등록기업 하이퍼정보통신 등이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인 하노버CeBIT에 참가해 거래선 확보를 통한 수출 신장 뿐만 아니라 기술제휴를 통한 시장개척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계 60개국 8015개 업체가 참여하는 하이퍼CeBIT은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대신은 "국내 참여업체는 97개인데, 이들은 전시회가 끝난 이후에도 유럽지역 판로개척 및 이들 지역 업체와 정보교환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윤제 수석연구원은 "유럽지역에 바이어나 현지법인을 확보하고 있는 대형업체는 단지 신제품의 소개의 장으로만 이번 전시회를 이용하는 데 그칠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기술력이 뛰어난 코스닥 등록 7개사는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이 거론한 7개업체는 하이퍼정보통신, 유니와이드, 씨앤에스, 스탠다드, YTC텔레콤, 웨스텍, 지엠피 등이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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