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댈러스는 21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에서 자신들의 장점인 외곽공격이 무력하게 유린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날 댈러스의 외곽 공격에 족쇄를 채운 포틀랜드 선수는 18점 8리바운드를 챙긴 라시드 월러스. 또 스코티 피펜(16점), 본지 웰스(15점) 등 4명의 선수도 내외곽을 종횡무진 누비며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챙겨 팀의 96―88 승리를 이끌었다.
포틀랜드는 이날 승리로 댈러스를 서부콘퍼런스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21일 전적
뉴욕 110―75클리블랜드
뉴저지 104―90밴쿠버
토론토 102―81인디애나
올랜도 103―95시카고
포틀랜드 96―88댈러스
유타 84―79디트로이트
피닉스 105―91워싱턴
LA클리퍼스 88―77필라델피아
새크라멘토 125―109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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