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미 증시, 소매판매지수 발표가 또다른 변수-한화증권

입력 2001-03-13 08:24수정 2009-09-2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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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3일 "오늘 발표될 소매판매지수가 미국 FRB 금리인하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 주장했다.

월가의 이코노미스트들은 2월 소매판매는 0.3% 상승할 것으로 ( 자동차부문을 제외하면 0.2% 상승) 예측하고 있다.

한화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더 큰 수치로 발표된다면 지난주 발표된 고용보고서와 함께 미국 경제가 당초 우려했던 것 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그린스펀의 견해를 지지해주는 것"이라며 "이는 오는 20일 이전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희망에 종지부를 찍는 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20일 금리인하 폭도 "현재 기대하는 50bp보다는 25bp로 결정될 가능성을 높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량 애널리스트는 "그린스펀은 주식시장을 타겟으로 삼지 않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며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미 경제지표가 심각한 상황을 보이지 않는 한 공격적인 금리인하 전망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오는 15일 발표 예정인 오라클(Oracle)의 실적발표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화는 "이미 지난 1일 오라클은 실적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며 "오라클의 실적발표는 그리 긍정적인 영향을 주식시장에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는 이어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이 전저점을 하회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스닥의 추가하락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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