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 5일 연속 상승… 국고3년물 35bp 급등 6.30%

  • 입력 2001년 3월 8일 17시 18분


채권수익률이 5일 연속 급등하며 국고3년물이 전일보다 35bp 오른 6.30%를 기록했다.

8일 채권시장에서는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현행수준 유지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등으로 오후들어 손절매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채권수익률이 급등했다.

한 시장전문가는 "경기회복의 시점이 앞당겨질수 있다는 한은총재의 발언등으로 투자자들이 경기회복에 무게를 실으며 매물을 쏟아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예보 55회차의 경우 연7.15%에서 출발한 후 15bp높은 7.31%까지 수익률이 올랐다.

국고3년물 2001-1호는 전일보다 1bp높은 6.05%에서 출발, 6.30%까지 올랐다.

국고5년물 2001-2호도 전일보다 22bp오른 6.35%를 기록했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3년물이 전날보다 26bp 오른 6.30%, 국고5년물은 24bp 오른 6.77%, 통안2년물은 18bp 오른 6.22%를 각각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무보증3년)은 24bp 오른 7.37%, BBB-는 19bp 오른 12.36%이었다.

한편 국채선물 3월물은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오후들어 채권수익률이 급등하자 하락세로 반전해 전날보다 83틱(0.83포인트)내린 103.74를 기록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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