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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6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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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나란히 올랜도 유니폼을 입었던 그랜트 힐이 발목 부상 재발로 올 시즌 들어 단 2경기만을 뛴 뒤 시즌을 마감하자 ‘올랜도의 운명’을 양어깨에 짊어지는 등 험난한 여정이 예고됐었다. 그러나 맥그래디는 시즌 들어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며 팀의 기둥으로 도약했고 지난달에는 파죽의 9연승을 이끌었다.
6일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전에서 맥그래디는 전방위 활약(2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펼치며 팀에 95―81의 승리를 안겼다. 올랜도는 이날 승리로 동부콘퍼런스 8위(승률 0.542)에 턱걸이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상호기자>hyangsan@donga.com
▽6일 전적
유 타 109―102애 틀 랜 타
마 이 애 미 87―84디트로이트
밀 워 키 107―100뉴 저 지
올 랜 도 95―81댈 러 스
샌안토니오 91―77밴 쿠 버
LA클리퍼스 99―86댄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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