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3월 6일 01시 3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인천지역 땅값이 전국 평균치보다 3배 이상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2001년 1월1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 지가상승폭은 0.6%이나 인천지역은 이보다 3배 이상이 많은 2.1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옹진군이 9.74%로 가장 높고 강화군 3.03%, 동구 2.74% 순이다.
반면 서구는 마이너스(―) 2.2%를 나타냈고, 계양구 0.12%, 중구는 0.7% 상승하는데 그쳤다.
가장 비싼 땅은 인천 부평구 부평시장사거리 인근인 부평동 212의 69로 ㎡당 900만원, 최고 싼 땅은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산 271의 2로 ㎡당 182원을 각각 기록했다.
■인천항 유휴지 문화시설로 개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 중구청과 공동으로 인천항 주변 유휴지 20만㎡를 해양문화시설로 개발한다.
인천해양청과 중구는 이를 위한 기본설계용역을 이달 초 발주하고 그 비용 1억원을 분담키로 했다.
개발 대상지는 중구 항동7가 82의 1 남항부두 야적장과 항동7가 60 염부두 일대 인천항 주변 6개 부지다.
인천해양청과 중구는 5월경부터 사업에 착수, 순위를 정해 5개년 계획으로 해양문화시설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해양문화시설에는 잔디와 꽃길, 체육시설 등 시민들이 바다를 구경하면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친수공간이 만들어 질 예정이다.
■인천학 연구원 9월 개원
인천의 역사와 문화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인천학 연구원’이 시립 인천대학교에 9월초 개설된다.
연구원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 문화, 예술, 교육, 환경 등에 대한 연구 및 관련 자료 수집, 정기 학술 발표회 개최 등을 통해 ‘인천학’을 정립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연구기관과 학술 교류를 하고 공공 또는 민간으로부터 특정 분야에 대한 연구 용역을 수행한다.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