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신개념 '그린 빌딩'을 보셨나요?

입력 2001-03-05 21:30수정 2009-09-2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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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설계에서부터 건설과 유지관리 해체에 이르기까지 환경 피해를 최소화한 ‘그린빌딩’이 대전 유성구 장동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들어섰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손재익·孫宰翼)은 정부로부터 130억원을 지원받아 97년부터 지어온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184㎡ 규모의 그린빌딩(사진) 준공식을 6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그린빌딩은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90년대 초부터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전을 목표로 지어지기 시작한 건물로 ‘환경 친화적 신개념 빌딩’으로 불린다.

이번에 준공되는 그린빌딩은 건물 전체에 우리 고유의 온돌장치와 자연채광을 채택한 난방시스템이 도입됐다.

또 태양열 집열기를 이용해 태양광 발전과 급탕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페인트도 유해물질 배출을 막기 위해 천연원료가 사용됐다.

이밖에 건축자재도 알루미늄 대신 목재와 석재를 많이 사용하는 등 100여가지 이상의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자재가 사용됐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6일 오후 2시 준공식에 앞서 대전시와 그린빌딩 확산을 위한 그린빌딩 인증 협력협정을 체결한다.

에너지기술연구원 관계자는 “그린빌딩은 인간이 거주하는 단순한 공간 개념을 넘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건축물이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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