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수지지역 주민들의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죽전출장소와 상현 민원중계소가 문을 연다.수지읍은 지난해 말 12만명이 넘는 인구에 행정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공무원 19명을 증원, 5일 죽전출장소에 6급 소장과 7명의 직원을 배치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죽전출장소는 죽전지역 21개리 주민 3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전입 및 등초본발급, 호적, 인감증명, 팩시밀리 민원, 취학아동 등의 민원사무를 담당한다.12일 개소예정인 상현 민원중계소에는 6명의 직원이 배치돼 주민등록등초본 및 팩시밀리 중계민원을 처리함에 따라 1∼2시간 기다려야 했던 민원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상하수도와 가로등 등 생활불편 민원을 출장처리하는 생활민원부서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죽전출장소(031―266―4221∼2, 329―3220∼2) 상현 민원중계소(031―266―4201∼2·12일 개소예정)
<용인〓남경현기자>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