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어린이 공원에 재난체험관

  • 입력 2001년 3월 2일 18시 33분


각종 재난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안전체험관’이 국내 최초로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생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600평 규모의 이 체험관은 화재, 가스, 지진, 붕괴 및 암벽등반 사고와 풍수해 등 20여종의 가상재난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다. 내년 5월경 암벽등반 사고 체험코너 등 일부시설이 1차 개관한 뒤 내년 말 완전 개관할 예정.

서울시 관계자는 “일본은 150여곳, 미국은 주별로 안전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 체험관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과 각종 재난에 대한 대처방법을 가르치는 좋은 교육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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