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내세우는 슬로건은 '최고'. 그만큼 삼성은 어느 분야에서든 2인자에 머무르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삼성은 현대와 함께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굴지의 기업이다. 하지만 최근 라이벌인 현대가 어려움을 맞고 있는 틈을 타 삼성의 독주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곳이 바로 스포츠. 삼성은 겨울 스포츠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남자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슈퍼리그배구에서도 삼성화재 배구팀이 사상 초유의 대회 5연패의 위업을 거두기도 한 것.
또 골프에서는 지난 1월 박세리가 LPGA 유어라이프 비타민스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신호탄을 올렸고 지난달에는 삼성생명 여자농구단이 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 기세를 더했다.
이제 남은 종목은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한 번도 프로야구 코리안시리즈에서 우승을 해보지 못했던 삼성은 막대한 금액을 들여 우수한 선수들을 영입했고 거기에 우승청부사 김응룡 감독까지 데려와 사상 최고의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다가 프로축구도 비록 작년에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우승후보 0순위로 지목되고 있다.
프로는 돈으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각종 유수의 경기에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삼성은 계속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그 동안 많은 투자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항상 눈물을 흘려야했던 삼성이 과연 올해에는 프로스포츠 천하통일과 함께 국내 프로스포츠계를 휘어잡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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