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미국 명문高서 1년간 공부하세요"

  • 입력 2001년 2월 27일 01시 22분


미국 국무성에서 지정한 명문 공립고교에서 1년간 공부할 수 있는 ‘교환학생 선발 대전 충남지역 설명회’가 28일 오후 3시 대전 서구 갈마동 중도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설명회는 국제교류학생을 모집하는 비영리기관인 리치(REACH)의 대전충남 연락사무소가 지역 우수 중고생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미국 공립고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

참가대상은 15∼18세인 중학 3학년과 고교 1∼2년생인데 미국에서 시행하는 SLEP 시험에서 60점 이상을 얻어야 하고 영어 인터뷰에 합격해야 한다. 대행 기관은 응시원서 작성과 영어인터뷰 지원서 교부, 비자서류 작성, 출국 등을 돕는다.

참가자는 미국 중상층 가정에서 1년 동안 숙식하며 명문 공립고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출국예정은 8월 중순∼9월 초이며 참가비용은 비자신청비 현지 보험료 운영경비 오리엔테이션 숙식비 등을 포함해 연간 6500달러.

리치 관계자는 “현지에서 학생 관리인이 파견돼 안정되고 경제적인 유학생활을 할 수 있다”며“참가비도 사립학교(연간 2만5000∼3만달러)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고 말했다. 문의 042―530―4312∼3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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