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등 반도체 관련주 초강세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전기·전자업종이 초강세다.

15일 거래소에서 10시16분 현재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어제보다 84.71포인트(3.38%) 뛰어 올라 2592.21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8500원(4.27%) 뛰어올라 단숨에 20만원선을 회복하며 20만75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전자(135원·2.90%) 아남반도체(410원·9.21%)등의 주가도 함께 뛰어 오르는 모습이다.

이는 전일 미국증시의 반도체 관련주들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는 전망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8% 가까이 치솟았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 기업분석실 진영훈연구원은 “아직 D램쪽 펀더멘털(경제 기초)은 변화가 없어 현대전자의 경우 재고가 늘고있다”며 “이날 반등은 미국증시에서 반도체주의 강세와 64메가 SD램 국제가격 상승에 따른 일시적 효과”라고 분석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