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한국웹TV, 20억원 외자유치

  • 입력 2001년 1월 29일 10시 54분


한국웹TV가 일본계 회사로부터 20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인터넷TV 셋톱박스 업체인 한국웹TV(www.kebtv.com)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안에 쌍방향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디지털 인터렉티브 셋톱박스를 개발, 국내외 디지털 가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고해상도 Full Size를 지원, TV에서도 영화관의 고화질을 즐길 수 있는 VOD전용 솔루션 서비스 연구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회사 홍승철 사장은 “그동안 꾸준한 기술투자와 내실경영이 해외 업체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투자유치 및 추가 해외자금유입을 통해 연구개발여건을 확충하고 일본-대만-한국웹TV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시장에 대한 마케팅도 대대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2002년 월드컵을 겨냥해 호텔 및 모텔 등의 숙박시설에 셋톱박스를 공급하고 맞춤형 컨텐츠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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