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경제]아시아, 외국인 직접투자 감소할 것…AWSJ

입력 2001-01-26 10:48수정 2009-09-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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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26일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이 국제금융협회(IIF)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직접투자액은 지속적인 감소를 보이고 있어, 아시아의 외국인 순투자액은 99년 728억 달러에서 작년에는 648억 달러로 대폭 감소했으며 올해는 616억 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금융협회의 수석연구원인 윌리암 클레인은 "아시아 투자자들은 경제위기 후 성장률이 떨어지면서 직접투자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의 외국인 순직접투자액은 대우자동차와 한보철강 매각이 실패하면서 99년 50억 달러에서 작년 30억 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태국에서도 99년 58억 달러에서 작년에는 25억 달러로 대폭 하락했으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도 같은 상황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보고서는 90년대 후반 자금유입이 절정에 달했던 중국은 작년 380억 달러에 이르렀던 외국인 순직접투자액이 올해도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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