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외국인, 코스닥서 최대 순매수 세력 부상"

입력 2001-01-21 13:11수정 2009-09-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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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을 제치고 최대 순매수 세력으로 부상했으며 수익률에서도 기관을 능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코스닥증권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올해 매수행태를 비교분석한 결과 외국인들은 올해 184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평균거래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04%에서 1.54%로 확대됐다.

이에 비해 투신 등 기관들은 136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등 매도공세를 지속해 평균 거래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2%에서 2.81%로 줄었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한통프리텔로 이 종목만 73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국민카드(533억원), 엔씨소프트(371억원), 휴맥스(154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하나로통신(193억원), 다음(85억원), 씨엔아이(45억원), 바른손(43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기관들의 경우 한통프리텔(585억원), 한통엠닷컴(94억원), 옥션(88억원), LG텔레콤(73억원) 등으로 순매수했다.

순매도는 국민카드(216억원), 쎄라텍(146억원), 휴맥스(126억원),엔씨소프트(104억원) 등으로 외국인 매매와 다른 형태를 보였다.

수익률을 볼 때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수익률은 3.82%로 기관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2.49%를 앞질렀다.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순매수 1위인 한통프리텔과 관련, 외국인들은 수익률이 4.43% 였지만 기관은 뒤늦은 매수로 3.73%에 그쳤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상위 종목들은 모두 주가상승률이 순매수 상위 종목보다 높았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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