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LG전자, 필립스와 합작법인 설립 '매수추천'-LG증권

LG투자증권은 19일 최근 필립스로부터 16억달러규모의 자금을 유치하게 된 LG전자를 '매수' 추천했다.

LG전자와 필립스는 양사의 브라운관 부문을 분리, 50 대 50의 지분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새로운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합의했다.

박수용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모두 16억달러의 자금을 필립스로부터 유치하게 됐고 합작법인의 50 대 50 지분 비율을 맞추기 위해 11억달러를 새로운 합작법인으로부터 지급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작법인의 사업영역은 TV용 브라운관과 모니터용 브라운관 분야이며 앞으로 논의를 통해 차세대 미래사업인 PDP와 단말기 부문까지 영역을 넓혀갈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