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폭설이 내리기 하루전까지 1일 3000여명(6일은 3272명)에 가깝던 고객이 폭설이 내린 7일 1327명, 8일 1432명, 9일 1897명, 10일 1643명 등으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고객수인 2000여명에도 크게 못미쳤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입장객 폭주로 예약제까지 시행하던 일부 오락장에는 모처럼 빈자리가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480대가 비치된 슬롯머신 오락장의 경우 폭설전까지도 빈자리가 없을만큼 북적였으나 폭설이후 3일동안 무려 20% 가량인 80∼100대의 빈자리가 생겼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