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 진주에서 태어난 은초선생은 7세때 붓을 잡았고 30년대 말부터 당시 최고의 서예가이던 성파 하동주(星坡 河東州)선생 아래서 추사체를 익혔다.
추사체의 필법을 본받아 힘이 넘치는 자신의 서체를 개발한 은초선생은 많은 작품과 함께 진주성 촉석루(矗石樓) 등의 현판도 남겼다.
장례는 11일 오전 10시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앞에서 진주미술협회장으로 치러진다. 055―741―7040
<진주〓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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