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커서핑]에릭손, 라치오 감독직 사퇴

  • 입력 2001년 1월 10일 11시 54분


잉글랜드축구대표팀 사상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 내정자 스벤 고란 에릭손(스웨덴)감독이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프로축구 라치오팀의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에릭손 감독은 전날 세르지오 크레뇨티 라치오 구단주와 1시간동안 면담을 가진뒤 최근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로써 올해 봄 잉글랜드대표팀을 맡기로 했던 에릭손 감독은 당초 예정보다 빨리 잉글랜드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라치오는 전 이탈리아대표팀 감독이자 현 구단 부회장인 디노 조프를 새사령탑으로 임명했다.

[로마=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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