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권 그린벨트 내년말 풀릴듯

  • 입력 2000년 12월 18일 00시 37분


전북 전주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가 내년 말경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권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올 9월 재착수한 도시기본계획을 내년 4월까지 마무리하고 기본계획 윤곽이 드러나는 내년 2월경 이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그린벨트 해제의 선행절차인 도시계획 재정비사업이 내년 초로 착공이 늦춰지면서 전주권 그린벨트 해제는 재정비가 끝나는 내년 말경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권 그린벨트는 전주시 103㎢, 완주군 111㎢, 김제시 10.8㎢ 등 총 225㎢로 시는 이중 60%를 1∼2등급(보존 및 생산녹지)으로, 40%는 3∼5등급(자연녹지)으로 구분해 지정할 방침이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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