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위성방송사업자 선정관련 수혜종목 강세예상

  • 입력 2000년 12월 15일 08시 46분


굿모닝 증권은 15일 방송위원회에서 19일까지 디지털 위성방송사업자를 최종 선정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굿모닝 자료에 따르면 14일 증시에서 대륭정밀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기륭전자, 프로칩스, 청람디지털, 휴맥스 등도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위원회는 이미 디지털 위성방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에 착수했다.

현재 한국통신, 지상파방송 3사 및 일진 등이 주도하는 KDB컨소시엄과 데이콤, SK텔레콤, 온미디어 및NewsCorporations이 공동대주주인 KSB컨소시엄의 2파전이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위성방송은 일본의 예에서 보듯이 관련산업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내년 하반기에 본방송을 시작할 예정으로 있어 2001년의 유망이슈가 될 전망이다.

굿모닝 증권 기업조사팀은 "증시에서의 수혜업체는 직접적으로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및 위성방송 수신기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간접적으로는 칩인덕터, 인쇄회로기판(PCB) 등 관련 부품업체, 채널 수의 확대에 따른 광고업체로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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