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합병 시너지 효과 기대되는 삼성증권 등 매수추천

  • 입력 2000년 12월 12일 08시 34분


신한증권은 삼성투신증권과의 합병으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되는 삼성증권과 올해 8~12%의 현금배당이 예상되는 풀무원을 '매수추천' 종목에 추가했다.

신한은 삼성증권이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함과 동시에 지점 통폐합 등으로 효율적인 영업망을 구축할 것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신한은 또 풀무원이 유전자 변형 콩을 사용하지 않은 두부와 녹즙 제품의 판매호조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1%, 59.4% 증가한 1621억원과 1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실적호전을 근거로 신한은 풀무원이 지난해 8% 현금배당을 한데 이어 올해도 8~12%의 높은 현금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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