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윤영미/문제 연예인 옹호 가슴아파

  • 입력 2000년 12월 3일 19시 37분


11월 30일자 A7면 문화칼럼 ‘팬들의 눈 먼 스타사랑’을 읽고 흐뭇했다. 요즘 청소년들이 연예인을 우상시하고 있다지만 옳지 못한 일을 옹호하는 것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다. 스타의 잘못을 따끔하게 혼낼 줄 알아야 한다는 내용을 보고 공감했다. 스타는 공인이라는 말이 있지만 실감이 나지 않을 때가 있다. 물의를 일으키고도 금방 방송에 복귀하는 것을 보고는 화가 나서 TV를 꺼버린 적도 있다. 팬들에게 올바른 모습을 보여줘야 진정한 스타라고 할 수 있다. 그래야 팬들의 기억에도 오래 남겨질 수 있을 것이다.

윤 영 미(대전 서구 정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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