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오전 10시49분 현재 111.10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가 달러당 111엔대에 거래되기는 작년 4월말 이후 처음이다.
엔화는 일본의 경제 회복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더디다는 실망매물로 개장초 달러당 111.33∼111.36에서 움직이다가 그나마 111.10대로 올라선 것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일본기업들의 본국 송금이 예상보다 적고, 증시의 약세 등으로 인해 엔화약세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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