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이날 주례 브리핑에서 최근 해외법인장 회의에서 14개 해외출자사중 현재 가동중인 13개사의 실적을 점검한 결과 올해 총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억8700만 달러가 증가한 22억6000만 달러, 총순이익은 지난해 200만달러 적자에서 4500만 달러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중 포철이 받을 배당금은 올해보다 900만달러 늘어난 2100만달러가 될 전망이다.
해외출자사중 지난해 가동초기 및 외환위기로 적자를 기록한 중국의 순덕포항도신강판과 브라질의 코브라스코도 각각 200만달러와 7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포철은 세계 철강 공급 과잉으로 수출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해외 출자사들이 모회사 전체 수출량의 18%인 116만t(5억달러 상당)을 소재로 수입, 통상문제없이 수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