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일(미국시간) 전일에 비해 46.60포인트(6.9%) 하락한 628.08에 마감했다.
이 여파로 28일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11시 20분 현재 전일에 비해 1만500원(5.55%) 하락한 1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전자는 560원(6.72%)하락한 777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아남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아토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반도체주의 약세에 대해 대신경제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알테라, 자일링스 등 필라델피아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에 대해 리만 브라더스 등 각 증권사들이 최근 EPS(주당순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며 한국증시에도 이러한 영향이 당분간 계속 미칠 것으로 내다보았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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