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생활화집 한아름 카아툰 에쎄이

  • 입력 2000년 11월 24일 18시 47분


“만약 피사의 사탑이 수직으로 바로 선다면 사람들은 목을 탑처럼 기울일 판. 그래서 선입관은 종교처럼 무섭다.” 간명한 선의 펜화와 짤막한 잠언풍의 대사로, 때로는 극사실풍으로, 때로는 초현실주의적으로 1970년대적 소시민의 일상 및 의식을 드러내는 카툰집. 저자는 한국화를 전공한 미대 교수.

▽한풍렬 지음/7000원/캘러리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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