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하나알리안츠投信 예비허가

  • 입력 2000년 11월 24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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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알리안츠그룹이 공동출자하는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이 설립 예비허가를 받았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에서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에 대한 투신운용업 예비허가를 의결했다.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은 자본금 300억원으로 하나은행과 알리안츠AG가 50%씩 출자했다.

하나은행은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 설립 조건으로 한국종금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분을 책임지는 차원에서 앞으로 230억원의 증금채를 매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공적자금이 들어간 금융기관의 대주주가 금융업에 신규 진출하거나 업무영역을 확대할 경우에는 공적자금 투입분의 일정액을 증금채 매입 등의 방법으로 책임지는 것을 조건으로 허가를 내주고 있다.

<최영해기자>money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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