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외환시장 불안 지속…환율 한때 1200원 돌파

  • 입력 2000년 11월 24일 10시 21분


달러/원 환율이 한때 1207원까지 올라가는 등 외환시장의 불안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24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2원 높은 1195원에 거래를 시작, 9시32분쯤 1200원선에 올라선 뒤 오름세가 더욱 강해지며 9시48분께 전날보다 14원 높은 1207원까지 치솟았다.

다시 내림세로 돌아 10시05분 현재 전날보다 3원 높은 1196.00원을 기록하는 등 1200원선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공급이 없어 환율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며"환율의 방향을 가늠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딜러들은 당국의 개입여부만 쳐다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고 있다.

박영암<동아닷컴 기자>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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