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현대重, LNG선 제작핵심장비인 미그 용접기 개발

  • 입력 2000년 11월 21일 13시 31분


현대중공업(대표 조충휘)은 21일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탱크제작의 핵심장비인 알루미늄 미그(MIG)용접기를 개발,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미그용접기는 두께 29∼163밀리미터의 곡면 알루미늄 판을 다층으로 용접할 수 있는 자동 및 반자동 겸용 용접기로 구형 탱크 조립의 필수 장비다.

현대중공업은 91년 LNG선 건조를 시작하면서 일본에서 들여온 용접전원장치 116대와 송급(送給)장치 81대가 노후, 교체시점에 있기때문에 투자부담을 덜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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