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일은증권 인수자금과 현대건설 BW상환분과의 공방

  • 입력 2000년 11월 13일 10시 10분


직접투자자금과 BW상환용 매수세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

주가급락 및 외국인 주식순매도 규모 확대로 9시50분 1138.70까지 상승했던 달러화는 고점매물이 크게 나오자 10시5분 1137.90으로 반락한뒤 10시6분 현재 1138.00/10에서 호가되고 있다.

리젠트그룹의 일은증권 인수자금 5천만달러에 고점인식 네고가 상당규모 쏟아지면서 시장에 물량을 공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가급락에 따른 불안감으로 투기매수세가 확산된데 이어 현대건설의 BW상환수요가 포진된 것으로 알려져 환율하락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140원 돌파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상황에서 개장초 고점매물이 1억달러이상 출현했기 때문에 추격매수세가 강하게 붙어야 환율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면도 "1135∼1136원대에서는 저가인식 수요가 상당하기 때문에 오늘은 1130원후반대 거래가 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외은권의 한 딜러는 "역외매수세가 받쳐준다면 1140원 돌파가 가능하겠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주가동향과 외국인 움직임을 하루 더 지켜본뒤 1130원대 횡보 또는 1140원대로의 상승 등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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