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사도 '생계형 저축' 판매

  • 입력 2000년 11월 6일 18시 30분


삼성생명은 6일부터 현재 은행권에 판매되는 생계형저축상품에 사망과 장애 보장을 추가한 ‘생계형 저축―무배당실버복지보험’을 개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은행이나 투신권 등 다른 금융권에서 판매되는 생계형저축과 마찬가지로 가입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생활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 등이며 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비과세로 전 금융기관에 대해 1인 1계약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납입방법에 따라 목돈을 예치하는 거치형과 매월 보험료를 내는 적립형으로 나눠지며 가입기간은 3년과 5년짜리로 구분된다.

교보생명은 13일부터 생계형 저축 가입 대상자들에게 ‘무배당 비과세골드우대보험’을 개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원금 2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가 전액면제되는 비과세 금융상품으로 노인계층은 물론 20∼40대도 부모 명의로 가입해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전 연령에 동일한 수익률을 적용하며 5년만기 상품의 경우 39.2%(현재 공시이율 8.1%기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보장성 기능도 갖춰 피보험자의 사망이나 재해장해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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