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영화/28일]<푸른수염>,부유층여성 노린 연쇄살인

  • 입력 2000년 10월 27일 19시 08분


감독 클로드 샤브롤. 주연 앙리 아탈, 스테판느 오드랑, 세르쥬 벤토. 1962년 작.

60년대 프랑스 누벨바그를 예고하듯 부르주아사회를 비판하는 일련의 작품을 내놓으며 등단, 최근까지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클로드 샤브롤 감독의 초기작.

1차대전 당시 가난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부유층 여성들에게 접근, 재산을 갈취하고 10여명의 여성을 살해한 앙리 데지르 랑드뤼라는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영화화했다. ‘슬픔이여 안녕’의 프랑스와즈 사강이 각본을 맡았다. 원제 Landru. ★★★☆

(※만점〓★ 5개. 평점 출처〓‘믹 마틴 & 마샤 포터의 비디오무비 가이드 2000’·동아일보 영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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